큐니걸스 핑크퀸 페스티벌 응모해요~ (>_<)//

3월 첫 주에 첫 구입을 마친 후, 목을 길게길게 늘이빼며

배송되길 기다려 받아본 상품들의 러블리함에 빠져 곧바로 2차 주문 들어갔다죠~

목요일 새벽에 주문서 넣었는데, 금요일부터 핑크퀸 페스티벌이 열리지 모예요~~

이거 완전 날 위한 이벤트로구나~!! 했죠^-^;; ㅎㅎ

금요일 오전 되자마자 곧바로 결재하고, 주말 내내 기다리면서 무지 설레였어요~~

그런데 이럴 수가!!!!!    분홍이들로만 5개 넘게 주문하고도 모자라

스테디셀러인 숏자켓에 코디된 핑크색 귀걸이가 너무 욕심나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금요일부터 전화로 입고 여부도 여쭤보니 큐니 언니께서 확실하지 않으시다고 했었는데,

일요일 새벽 2시까지 잠도 못 이루고 퀭~~ 하니 큐니에서 윈도우 쇼핑 하고 있는데~~~~~

글쎄, 제가 욕심내던 귀걸이가 '물들다' 라는 어여쁜 이름으로 업데이트 된게 아니겠어요~!!

월요일이 오는게 하루가 일년 같더니^-^;;;

결국 9시 넘자마자 곧바로 또 큐니에 전화걸어 상담원 언니 귀찮게 해서

'물들다' 귀걸이 핑크색도 냉큼 추가했어요..^^

그런데 화요일이 되어도 도무지 배송이 오질 않아 잔~ 뜩 울상을 짓고,

큐니 언니한테 엄청 투정 부린거 있죠...   ㅠㅠㅠ

핑크퀸 이벤트 마감일은 점점 다가오는데,, 

우리 큐니 이쁜이 신상들은 도통 내 품으로 와줄 생각을 안하고,ㅜㅜㅜㅜㅜ

속이 많이많이 상할 뻔 했지만,  알고보니 '물들다' 귀걸이가 입고 지연되었던거 있죠..?!

그래도 괜찮아요~  조만간 귀걸이가 절 향해 달려와줄테니까요, 큐니는 언제나 우릴 실망시키지 않거든요_♡

밤 늦게까지 우리 큐니 매니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는 큐니 언니야께서

상담 시간이 끝났었는데도 불구하고, 드디어 제 상품이 배송 나간 것을 전화로 알려주셨어요~~

어찌나 감사하고 또 죄송하던지.... ㅠㅠㅠㅠ 

(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너무너무 감사해요~ 큐니 사랑합니다~~ >_ < 꺄아~ )

택배 아저씨께서 조금 늦으셔서 오늘 오후 5시 반이 되어서야 드디어 이쁜이들을 손에 넣었어요~!!

급한 마음에 저녁 밥도 굶고, 아직은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도

홀라당홀라당 옷을 갈아입어가며, 패션 모델이 된것처럼 열심히 찰칵 거려보았답니다~

그러고나니 사진 찍는데만 무려 1시간 반이 걸리더군요...ㅠㅠ

새 꼬까 아가들인데 구겨질 새라 갈아입으면 고이고이 모셔놓고, 개고 또 개고... ^-^;; ㅎㅎ

예쁜 큐니 옷들 제가 입어서 명성에 누가 될 새라,

더욱 더 어여쁘게 맹글어본답시고 포토샵으로 쓰윽쓰윽 손을 봐주는데만 3시간이 훌쩍 넘었네요..

평상시엔 포토샵 잘 켜지도 않는데 전문가가 아니라서 조물락조물락 거리다 보니 오래 걸려버린...ㅠㅠ 

저는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봐요~

4시간이 넘도록 이렇게 나분대고도 힘든 줄을 모르겠는걸 보면요... ^-^

배고픈 줄도 모르고....  ( 꼬르르르르르------륵 -!! )

바야흐로 드디어 이렇게 따끈따끈한 [응모작]이 완성되었어요~~~

큐니를 알게 된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망설임이 커서

항상 눈도장만 찍고 가다 보니, WISHLIST 만 날이 갈수록 배가 불룩해졌었는데요..

첫 구매를 해보고 나니, 그 동안의 걱정은 다 바보같은 행동이었다는 것을 단숨에 알수 있었어요~

이토록 저렴한 가격에 이런 자켓들은 대체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게다가 질까지 좋아버리면 어찌하잔 말인가요~~~~~ 

그래서 곧바로 다시 2차 지름신 고고씽~~~~

결국 숏자켓은 색깔별로 질르고도 또 진베이지색의 재입고를 기다리고 있어요^-^;;;

제 사진에 보이는 가방을 비롯한 레이스 스타킹, 귀걸이, 분홍 팔찌~ 등등

대부분의 소품들 역시도 모두 큐니 상품이구요... !! 

무엇보다도, 사진 속에서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더 값진게 뭔줄 아세요?

바로 큐니 이너웨어!!!!!!   26년 살면서 여러 브랜드와 많은 종류의 속옷들을 사봤지만,

이처럼 제 가슴 사이즈에 꼭 맞고, 몸에 편한 브래지어도 처음인 것 같아요~

사브리나 입어보고 레이스도 숑숑~ 시원한게 너무 좋아서,

곧바로 다른 종류 2세트 더 질렀어요~  당연히 모두 다 핑크로요~ ^___^

역시나 잘 맞고,  따로 브라끈을 갈아 끼우지 않아도

그 자체로 핑크의 러블리함을 살려주는거 있죠?? ^___^  잘 모아주는 보정 기능까지~

핑크라고 해서 단순히 깜찍할꺼라고만 생각하시면 오산이예요!!!

특히나 사브리나는 얼~~~ 마나 섹시한지....  궁딩이가 훤히 다 비치는 발칙한 매력까지 >_<)/

우리우리 큐니 식구 여러분들~~~ 여자들에게 속옷은 겉옷보다 더 중요한 소품인거 아시죠? ^^

스무살 넘은 언니야들에게는 필수구요~!! 이 기회에 하나씩 꼭 장만하세요~~~~

( 전 벌써 레이스 달린 애기한테 또 눈독 들이고 있답니다-ㅁ-;;;; )

팁 하나 드릴게요~~~~  [ 가득 담아서(빅백) ] 정말 미칠듯이 원츄한 녀석이예요~

전 얼마 전에 빅사이즈 가방이 하나 필요해서 대학로 앞에서 같은 걸 샀는데요...

며칠 있다가 큐니에 올라와 버렸지 뭐예요... 그것도 더 저렴한 가격으로다가~~~ ㅠㅠㅠㅠ

며칠만 참았으면 더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편히 받아봤을텐데...  얼마나 가슴이 쓰렸던지...ㅜㅜ 흑흑 -

이 아이는 디자인도 원츄고요, 사이즈도 원츄고요, 재질, 수납공간, 쓰임새 등등등~!!

도대체 어느 것 하나 빠지는 데가 없는 녀석이예요...!!  꼬옥~ 장만하시길 바라구요!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어제부터 메인에 '마 부츠' 가 올라왔던데요~~

아이보리 칼라에는 분홍색으로 라인이 대어져 있어요~~~~~ 너무 사랑스럽죠!!!

아직까지 부츠는 겨울에만 신는다는 편견 가지신 분들은 없겠죠?!

어여어여 구매 버튼으로 고고싱 하셔요~~ 

저도 제주도 다녀와서 구매하려구요^^  날 위해 남아 있어줄려나,ㅠㅠㅠ

제가 사진 올린 위의 상품들 역시도 빠지는 것 하나 없지만, 그냥 팁으로 더 알려드린거니 참고하셔용~ ^-^

시간이 많지 않았던 관계로 각각의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못 적었는데요.

추후에 포토후기에서 더 상세하게 소개해드릴게요~ ^_____________^

혹시나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각개 상품명들은 사진 속에 상세히 꼬릿말로 걸어뒀어요~

꼼꼼히 잘 살펴보시고, 지름신 강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드릴 수 있으면 좋겠구요 !!

사진이 자동으로 작게 축소되어서 잘 안 보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글 맨 밑에 보시면 사진 다운 받으실 수 있게 되어 있으니까, 받아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을꺼예요~ ♥

그럼 모두모두 올 봄 핑크와 사랑스럽게 보내세요~~~

 p . s

   꼬오오오옥~  1등 했으면 좋겠네요~~

아이팟 핑크는 오래 전부터 넘넘 갖고 싶었던 아이라서.... ㅠㅠ

오늘이랑 내일 밤은 아마 쉽게 잠들 수 없을 것 같아요~~

꿈을 꾸면 반대가 되어버릴까봐 행복한 꿈 꾸기도 조심스러워 지는거 있죠^^

여러분, 저 추천 마~~~~ 니 해주세용~~~ ★